베를린은 나의 9번째 도시이자 독일은 내가 살게된 6번째 국가이다. 이사와 정착을 지난 삼년간 밥먹듯이 한 것 같다.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. 지금까지의 도시와 국가를 굳이 나열해 보자면...서울 - 김해 - 미국(보스턴) - 부산 - 서울 - 스페인(마드리드, 팜플로나)- 싱가포르(싱가포르) - 스위스(취리히) - 독일(베를린) 까지 오게되었다.
나름 프로 적응러로서 그리고, 한국과의 연결고리가 그리워 블로그를 끄적여보기로 결심했다. 독일에 이사오면서 블로거들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아 나의 블로그도 독일/베를린/유학에 관심있는 분들께 나름 쓸모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.
회사를 계속 다녔다면 오늘 딱 5년차가 되는 날이었을텐데, 작년 10월 퇴사와 함께 베를린, 샤리떼 대학 보건 역학 석사과정을 선택하였다. 졸업 후 난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? 또 다시 설레는 한 해의 시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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